재수없는 녀석1

Daily Life 2010. 2. 10. 09:30

요며칠 안개가 너무나도 환상적인 날이 었습니다...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치겠습니까?ㅎㅎ 제가  평소 자전거로 다니면서 봐둔곳으로 달렸지요..

생각데로 오호~~~이거야~~~~~


기쁜마음에 이번에 새로 장만한 핫셀503cxi를 데리고 신중히 한컷 한컷을 담고
데스막투로도 아름다운 풍광을 담았습니다..

혼자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서 이리저리 헤메이다 저녁쯤 운동하러 가기전
넥스토저장장치에 백업버튼만 누르고 부리나케 배드민턴하러 날라갔지요

낮에 백업하나 받는데 이녀석 약간 맛이 가는행동을 취했었는데....
 


백업시 move가 아닌 copy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성급하게 움직인다고
깨끗하게 꾸~~욱 눌러 move를 시켜버렸지요..

체육관에 도착하여 레슨을 받는데 이상하게 그렇게 잘되던 민턴에 몸이 무거워지면서 마음도 불안해지고 안되더군요..

이거 뭔 조짐?

열심히 레슨받고 그다음 코스인 색소폰앙상블 합주하는데 달려가서 합주를 하는데
평소 잘되던 녀석들이 삑사리가 나고 손가락도 안움직이고..
단원들 눈치 살살주고

뭔일인겨?....



하지만 낮에 담은 아름다운 풍광덕에 모든걸 잊고 일찍 집으로 달려가서
넥스토에 있는 카드는 빼서 깨끗하게 포맷하고 카메라에 다시 집어넣어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컴터를 부팅해서 파일을 열어봤는데...

 

어랏! 어랏! 어랏!!!!!!

분명히 있어야 할 파일이.....

우!찌!된!거!야! 넥!스!토!야!!!!!!!! 으악~~~~~~~~~~~~~~~~~~~~~~~~~~~~~~~~~~~~~~~~~~~~

 

 

한개도 없네... 우야노...

허겁지겁 복구프로그램 찾아서 돌리니 시간이 160여분 걸린다고 ....

덴장 그래도 우짭니꺼 돌려야제... 열심히 돌리고~돌리고~돌리고@@@@@@@

넘 많이 돌렸나? 이넘이 중간에 뻑 나가버리는 시츄에이션을....날 피말려주겨라!!! 흐미..

시간은 새벽 2시를 향해가고... 덴장찌게가튼!!!!!ㅠㅠ

 

어쩔수 없이 아침에 회사에 들고와서 스스륵동네 다른 복구프로그램을 찾아 몇개 해보니 아예 안되고...

이거 어제 완죤히 날렸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으~~~~~정말~~~~~

그러다 뎃글 많이 달려있는 녀석을 찾아서 돌려보니 빠른속도로 raw파일을 찾아주기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올레~~~~~~~~~~~~~~~~~~~~~~



한 30여분 돌리고 보니 정말 어제 담은 사진들이 다 살아있는것이 아닙니꺼...

꺼이꺼이!!!! 감격의 눈물 작살!!!!!

역시 사람은 서둘으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앞으로 제눈앞에서 파일 이동하는거 일일히 확인해야겠습니다...

사진을 처음하시는분들이나 저처럼 진짜 실수?로 그리되신 분들에겐 아주 유용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쉐어웨어이구요.. 사용법은 무지 간단합니다.

메모리드라이브 지정하고 스캔버튼을 클릭하시면 끝 입니다.

JPG파일은 물론 RAW화일들도 복구됩니다. (이게 정말 킹왕짱입니다..감격의 alleh~~~~)

제가 여러가지 써봤는데 이녀석이 제일쉽고 좋더군요..

파이날 데이타로도 못살리는 녀석을 이녀석은 살립니다..기특하죠..^^


복구된 파일은 내문서 => 내그림 => 복구된이미지 라는 폴더에 저장됩니다.


많이 사용하세요.. ^^